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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작성 요령] 피드백 기반의 내용 정리.

애플파ol 2024. 1. 19. 12:26

 논문은  두괄식  작성이다.

     문단을 작성할때 항상 하고싶은말(중요문장)을 맨 앞줄에 쓰고 내용을 서술한다.

한국인인 우리들은 이게 참 어색하다..

(외국애들은 중,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배운다고 하더라....교수님이그러심.. , 한국의 교육과정은.......아쉽구나(?))

 

 

논문  VS  보고서  

   대학원 1학기 시절 SCI논문을 작성할 때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이다. 교수님은 내가 작성한 논문은 논문이라기 보다는 보고서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 내 입장에서는 어떤의미인지 와 닫지가 않아 국어사전에 정의도 찾아보고, 유튜브, 구글링 등등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았다.

그래서 내가 내린결론은 다음과 같다.

 

보고서   논문
• 누군가에게 보고를 하는 느낌
• 의견을 제시하는 느낌.
• 현황및 결과를 나열 하는 느낌
• 누군가를 이해(납득, 설득)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느낌.
• 내 논문을 읽어보고 그대로 실험을 재현을 할 수 있어야 함.
결론 : 연구의 결과를 나열하는 것과 단순히 제시하는 것. 결론 : 내 연구 내용 및 결과가 타당하다고 상대방에게 설득과 컨트리뷰션을 주장하는 글.

(결코 절대적으로 맞는건 아니다, 내가 겪었던 문제점과 이 글을 통해 글을보는 유저에게 도움을 주고싶을 뿐이다)

 

 

 

► 기타 작성 요령

1. 문단간, 문장간에 논리적으로 쓴다. (단계별 step뉘앙스) -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친구들도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아 의식하면서 작성을 하려고 노력했다.

2. 간결하게 씀, 동일한 의미의 문장 중복 X

3. 문장 종결어미의 '의미 전달' 주의

4. 쓸대없는 단어 자제

 

 

 

 


아래서 부터는 논문 목차별 작성 요령이다.

 Abstract, Introduction, Related work, (Reference기준) 만 소개 되어 있음.

 

 

 

Abstract 작성 요령

   Abstract이란 모든 챕터(목차)내에 있는 핵심 문단을 요약한 문장들의 모임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먼저 Abstract의 역할을 생각해보자 대학교에서는 무료(대부분)로 논문을 열람이 가능하지만, 사실은 유료이다. 그렇다면 논문을 구매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논문을 구매할지 매력을 느낄까? 바로 무료로 보여주는 abstract이다.  이러한 abstract은  상대방에게 내 논문에 대해 소개할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인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는 모든 챕터의 핵심 내용이 다 들어가야 할것이다. 실험에 대한 상세한 결과에 대해 주절주절 까지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가장 핵심이 되는 실험 결과까지도 작성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염두해두고 작성한다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필자는 아래와 같은 스타일로 abstract을 작성한다. (아래의 스타일로 문장순서로 작성하고 abstract의 글자수에 맞게 글을 맞춰서 쓴다)

 

1. [내가 제시하는 것(A)의  필요성]

2. [A의 기존 문제점이 존재함. (이것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

3. [해결을 위해 제시하는 나의 아이디어(B)] - (이부분을 가장 길게 쓰는듯.)

4. [B를 평가하기 위해 비교 및 사용 한 방법]

5. [핵심 평가 결과] - (다양한 결과가 나올텐데 그중에 가장 강력한 결과를 구체적으로 서술해줌)

 

 

Introduction 작성 요령

  리뷰어 및 상대방에게 서론을 읽었을 때 논문에 빠져들도록 논리적으로 작성한다고 할 수 있다.

(지도교수님say: Introduction이 논문중에 중요도 50%를 가져간다고 하셨다. 그만큼 이부분에 가장 많은 시간과 고민을들여야한다.)

서론의 구조는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로 나타낼 수 있다. (아래의 내용을 논리적 및 유기적으로 작성하면 된다)

 

 

1. [큰 상황 -> 좀더 작은 상황 (본인의 세션으로 이야기를 끌고오기위한 과정) ]

2. ['핵심 문제점 제시+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것들' (=문제정리) ]

3. ['우리가 제시하는것 = 컨트리뷰션' , 실험과 평가진행한것 까지는 써도 됨(정답은 쓰면 안됨)

    - (컨트리뷰션 작성시 명확하게 작성하고 하나의 문장으로 냅둠, 즉 컨트리뷰션이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문장으로 작성함)

 

 

참고 팁 :

서론에 Figure 사용 유무 서론에서 figure는 잘 사용하지 않으나, 본인의 컨트리뷰션을 이해 시키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if 아키텍처 및 큰 시나리오) 아키텍쳐 및 시나리오를 단순화(도식화) 시켜서 보여줌(자세히 말고). (if 비교를 위해 사전에 알아야할 지식이 있다면) 간단하게 그림으로 깔끔하게 넣어준다.

(이런부분을 서론에 넣어주지않으면 본인이 진짜 어필하고자 하는 chapter(장)의 내용이 길어지고 호흡이 길다는 느낌이 들게됨.)

 

서론에 실험 결과 내용 서술 정도(중요) -  실험 결과를 쓰긴쓴다. 하지만 특정한 수치, 값과 같은 정답을 쓰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제시한 것이 좋은 결과(성능)를 보인다.' 느낌으로만 작성한다. (첫 논문 작성할때 서론에 수치를 써서 가져갔다가, 교수님께서 쓰는거 아니라고 했었...)

 

 

► Related work 작성 요령

     내 논문을 작성할때 도움이 되었던 연구및 참고했던 연구 작성

(관련연구를 제대로 작성안했다고 논문이 리젝당하지는 않는다(아마도?),내가 하고 싶은말은 중요도가 다른 파트들에 비해  낮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관련연구 파트를 대충하는건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대충작성하지는 말자)

관련연구 작성구조는 아래와 같다.

(A, B, C, 1, 2, 3 으로 나누어 둔것은 기존연구의 결이 비슷한것끼리 묵어서 하나의 문단을 취해서 작성하라는 의미이다)

 

 

1. [기존연구 A, B, C]

2. [한계점 A, B, C]

3. [기존연구 1, 2, 3]

4. [한계점 1, 2, 3]

5. ['전체적인 한계점 + 나의 컨트리뷰션']

     - 컨트리뷰션은 간단하게 작성해줌 (3장과 유기적으로 연결을 위해 작성해주는거임)] 

 

 

Reference 작성 기준

   글을 쓰다보면 언제 Reference를 사용하고 말아야 하는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아래의 기준에 맞춰서 생각을 해보면 언제 써야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 독자로 하여금 '?' 안 생기도록 위한 장치

    (즉, 누구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내 생각에 뒷받침(당위성) 하기 위한 근거를 다는 행위)

나의 주관이 아니라 객관적임을 보여주려는 행위.

과학적인 사실은 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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